‘차두리 파경·과거 발언’
차두리 파경… 과거 발언 주목 “장인 어른 덕 본다? 듣기 싫다”
파경을 맞은 차두리의 과거 발언이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
2일 경향신문은 축구선수 차두리가 아내 신 씨와 파경을 맞았다고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차두리는 최근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조정 신청서를 제출했다. 파경 사유는 장기간 해외 체류에 따른 의견차이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요즘 들어 가장 듣기 싫은 말이 생겼다. 그것은 바로 결혼 잘해서 장인 어른 덕을 본다는 소리다. 그래서 앞으로 인생 걱정 없이 산다는 말이다”며 “글쎄, 그말을 들을 때면 속이 쓰리고 마음이 아프다. 나는 나다. 나름 열심히 운동 했고 땀흘린 만큼 거기에 대한 댓가도 받았다”고 덧붙였다.
또 차두리는 “나는 돈에 눈이 멀지 않았다. 그것 때문에 결혼을 한것도 아니다. 그러나 구차하게 이런 말들을 늘어 놔 봤자 사람들은 본인들 편하게 생각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두리 파경·과거 발언’
끝으로 그는 “나의 생활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똑같다. 축구를 사랑하고 축구 밖에 모르는 사람, 아버지께서 그랬듯 나 역시 그렇다”며 “나는 운동장에서 인정 받을때 그때가 가장 행복하다. 그 이상 다른 것은 바라지도 원하지도 않는다. 모든 사람들이 다 그렇게 생각해주고 봐줬으면 좋겠다”고 장문의 글을 마무리했다.
사진|‘차두리 파경·과거 발언’ 스포츠동아DB·차두리 C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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