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설문 결과, ‘커피’ 없으면 일주일이 힘들어요
우리나라의 20·30대 젊은 네티즌들이 일상생활에서 가장 끊기 힘든 것으로 커피를 뽑았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이석구)가 약배전 커피 ‘블론드 로스트’ 출시 1주년을 맞아 지난 19일~25일까지 일주일간 자사 페이스북 방문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다.
‘어떤 맛의 커피를 가장 선호하는가’에 대한 질문에는 ‘미디움으로 로스팅 된 중간 맛의 커피’(39.3%), ‘다크 로스팅 된 강한 맛의 커피’(36%), ‘약하게 로스팅 된 연한 맛의 커피’(24.5%) 순으로 응답했다.
이 중 30대 남성 중 과반수가 ‘강한 맛의 커피’를 즐긴다고 밝힌 반면 20대 여성의 과반수는 ‘중간 맛의 커피’를 가장 즐긴다고 밝혀 성별 및 연령에 따라 선호하는 커피가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남녀 모두 연령대가 낮을수록 블론드 로스트와 같은 ‘연한 맛의 커피’를 좋아하는 비중이 높았다.
스타벅스는 작년 3월에 약하게 볶은 커피 ‘블론드 로스트’를 출시하고 ‘베란다 블렌드’와 ‘윌로우 블렌드’ 두 가지를 전국 500여개 매장에서 선보이고 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트위터 @serenow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