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스포츠동아DB
‘차두리 과거 발언’
파경을 맞은 차두리(33·FC서울)의 과거 발언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차두리는 앞서 지난 2011년 11월 자신의 C로그에 “난 지금 행복하지 않다. 행복을 억지로 만들려고 노력 중이다. 행복하지 않다라는 말을 하면 배가 불러서 그런 소니라 한다고 취급한다”며 답답함을 호소했다.
또 차두리는 “나는 돈에 눈이 멀지 않았다. 그것 때문에 결혼을 한것도 아니다. 그러나 구차하게 이런 말들을 늘어 놔 봤자 사람들은 본인들 편하게 생각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나의 생활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똑같다. 축구를 사랑하고 축구 밖에 모르는 사람, 아버지께서 그랬듯 나 역시 그렇다”며 “나는 운동장에서 인정 받을때 그때가 가장 행복하다”고 장문의 글을 마무리했다.
앞서 스포츠경향은 3일 “차두리가 지난달 12일 서울가정법원에 부인 신혜성 씨(34)를 상대로 이혼조정신청을 접수했다”고 전했다.
한편 차두리는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다 최근 K리그 FC서울로 이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