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 스포츠동아DB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K리그 클래식 FC서울로 이적한 차두리(33)가 이혼조정을 신청한 가운데, 그의 딸바보 과거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2일 오전 경향신문은 차두리는 이혼조정 신청서를 서울가정법원에 제출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이들의 파경 사유는 장기간 해외 체류에 따른 의견차이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누리꾼들은 '아들바보'이자 '딸바보'였던 차두리에게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내고 있다.
차두리는 지난해 1월 자신의 블로그에 “좋은 아빠가 되고 싶다”며 새해 소망과 함께 아들 아일이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차두리는“좋은 아빠! 쉽지는 않을 것 같다. 그래도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해주면 아일이도 느끼지 않을까? 모두 웃으며 하루를 시작하세요. 아일이처럼”라고 적었다.
또 지난해 3월에는 자신의 트위터에 "불가능할 것 같았던 사진을 오늘 드디어 찍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딸 차아인과 아들 차아일을 품에 안고 있는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행복해 보였는데 씁쓸하다", "아이들은 어쩌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