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서울모터쇼를 통해 국내 처음으로 공개된 재규어 F-TYPE이 ‘2013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에 선정됐다는 소식과 함께 서울 모터쇼장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인기몰이 중이다.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 선정은 뉴욕모터쇼의 ‘월드 카 오브 더 이어(World Car of the Year)’ 조직위원회가 한 해 동안 출시된 신차 중 가장 우수한 디자인을 가진 차량에 수여한다. 이번 수상은 최종 43개 후보 차량을 대상으로 전 세계 각국의 디자인 전문가 66명의 심사위원단 평가를 거쳐 선정됐다.
사진=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재규어 역사상 가장 역동적인 스포츠카로 평가받는 F-TYPE은 재규어의 전설적인 스포츠카 E-TYPE의 혈통을 계승하면서 독보적인 기술로 40년 만에 부활한 2인승 컨버터블 스포츠카이다.
XJ와 XF의 강렬함과 C-X16 콘셉트카의 스포츠카 시그니처를 그대로 재현한 재규어 고유의 관능적인 곡선과 파워 벌지(Power bulge), 클램쉘 타입의 보닛, 양 옆 그릴에서부터 시작해 차량 전면에 자리 잡고 있는 하트라인 등 재규어의 독특한 디자인 요소를 새롭게 재해석해 디자인됐다.
판매가격은 1억400만 원부터 1억6000만 원이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