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온라인 커뮤니티
"자랑스러운 태극전사 16강 진출을 축하합니다. 두리야! 자랑스럽다. 이제는 8강이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당시 대한민국이 16강에 진출하자 임피리얼팰리스 호텔 외벽에는 초대형 현수막이 걸렸다.
이 현수막에는 경기장을 활보하는 축구선수 차두리(33·FC서울)의 모습과 함께 이같은 메시지가 적혀 있었다.
차두리는 2008년 신 회장의 장녀 신혜성 씨(34)와 결혼했다. 그러나 결혼 5년 만에 파경 위기를 맞았다. 3일 차두리는 부인을 상대로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조정신청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제 신 회장과 차두리는 장인과 사위가 아닌 남남이 된다. 한때 큰 자랑거리였던 사위를 잃게 된 신 회장의 심정은 어떨까?
많은 네티즌이 신 회장이 차두리를 응원하며 당당하게 내건 현수막을 언급하며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