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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폭’ 신병 박효준 내무반 등장에 고참들 기겁

입력 | 2013-04-03 18:21:00


사진제공=CJ E&M 제공


'말년병장'이 빠진 자리를 '조폭신병'이 채운다.

배우 박효준(33)이 케이블채널 tvN 시트콤 '푸른거탑'에서 조폭 출신의 신병으로 특별 출연한다. 그는 앞서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켜 하차한 말년병장 최종훈(34)을 대신해 극에 투입됐다.

박효준은 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사진만으로 존재감을 발휘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박효준은 험상궂은 얼굴에 '눈썹이 없는' 기이한 모습의 신병으로 등장해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극중 조폭 출신의 그는 살기등등한 눈빛으로 보는 이의 오금을 저리게 만든다.

3일 밤 11시 방송되는 '푸른거탑'에서는 신병 박효준이 등장해 내무반을 발칵 뒤집어 놓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신병을 골탕 먹이려던 선임병들은 그를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푸른거탑' 제작진은 "다양한 사회 경험을 가진 사람들이 모이는 군대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에 코믹한 상상력을 더해 만든 에피소드"라면서 "위계질서가 뚜렷한 병사들의 세계가 거꾸로 뒤집어졌을 때 벌어지는 재미가 색다른 볼거리를 더할 것"이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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