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은정·효민·지연·아름(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사진제공|Mnet
은정·효민·지연·아름 네 멤버로 결성
신곡 ‘전원일기’로 이달 말 활동 나서
여성 7인조 티아라가 유닛으로 돌아온다.
티아라의 유닛은 은정 효민 지연 아름 등 네 멤버로 이뤄진 4인조(사진)로, 최근 음반 작업을 끝내고 활동을 준비 중이다. 이르면 이달 말 출격할 계획이다.
2009년 9월 ‘거짓말’로 데뷔한 티아라는 3월20일 발표한 일본 싱글 ‘바니스타!’에서 유닛을 시도한 바 있다. 하지만 소연-아름, 보람-큐리, 지연-은정-효민 등 2∼3명의 멤버들끼리 짝을 이뤄 ‘바니스타!’를 부른, 여러 버전의 유닛곡을 보너스 트랙 형식으로 수록했다. 정식으로 유닛을 결성, 별도의 신곡으로 활동에 나서는 것은 처음이다.
티아라 유닛이 선보일 신곡은 히트메이커 신사동 호랭이가 프로듀싱을 한 ‘전원일기’.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폭넓은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티아라는 이번 유닛 음반에서도 여러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노래를 준비했다고 한다. 신사동 호랭이는 티아라 최고의 히트곡 ‘롤리폴리’를 비롯해 ‘러비-더비’, 최근작 ‘섹시 러브’까지 다수의 히트곡을 합작했다. 티아라 유닛은 ‘전원일기’를 통해 신사동 호랭이와 다시 한 번 ‘황금콤비’의 모습을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