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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동 호랭이 노래 들고 티아라 ‘4인조 유닛’ 컴백

입력 | 2013-04-04 07:00:00

티아라 은정·효민·지연·아름(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사진제공|Mnet


은정·효민·지연·아름 네 멤버로 결성
신곡 ‘전원일기’로 이달 말 활동 나서

여성 7인조 티아라가 유닛으로 돌아온다.

티아라의 유닛은 은정 효민 지연 아름 등 네 멤버로 이뤄진 4인조(사진)로, 최근 음반 작업을 끝내고 활동을 준비 중이다. 이르면 이달 말 출격할 계획이다.

2009년 9월 ‘거짓말’로 데뷔한 티아라는 3월20일 발표한 일본 싱글 ‘바니스타!’에서 유닛을 시도한 바 있다. 하지만 소연-아름, 보람-큐리, 지연-은정-효민 등 2∼3명의 멤버들끼리 짝을 이뤄 ‘바니스타!’를 부른, 여러 버전의 유닛곡을 보너스 트랙 형식으로 수록했다. 정식으로 유닛을 결성, 별도의 신곡으로 활동에 나서는 것은 처음이다.

올해 들어 포미닛의 투윤, 씨스타의 씨스타19, 인피니트의 인피니트H, 제국의 아이들의 제아파이브 등 인기그룹이 잇달아 유닛 활동을 선보인 바 있다.

티아라 유닛이 선보일 신곡은 히트메이커 신사동 호랭이가 프로듀싱을 한 ‘전원일기’.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폭넓은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티아라는 이번 유닛 음반에서도 여러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노래를 준비했다고 한다. 신사동 호랭이는 티아라 최고의 히트곡 ‘롤리폴리’를 비롯해 ‘러비-더비’, 최근작 ‘섹시 러브’까지 다수의 히트곡을 합작했다. 티아라 유닛은 ‘전원일기’를 통해 신사동 호랭이와 다시 한 번 ‘황금콤비’의 모습을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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