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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경주벚꽃축제 앞당겨 5일 시작

입력 | 2013-04-04 03:00:00


경주벚꽃축제가 5∼7일 보문관광단지 등에서 열린다. 당초 12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올해 벚꽃이 예상보다 빨리 피어 일주일 앞당겼다. 시내와 불국사 등에서 핀 3만200여 그루의 벚꽃은 이번 주말에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축제 동안 흥무공원(충효동)에서는 미니콘서트가, 첨성대 특별무대에서는 국악공연과 벚꽃 음악회가 열린다. 6일에는 보문관광단지 수상공연장에서 야간 음악공연이 열린다.

12∼14일에는 보문호와 궁성, 강변 등 3개 축제가 이어진다. 경주시 홈페이지에 실시간으로 나오는 벚꽃 정보를 확인하면 도움이 된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