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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이피, 獨아시안음악차트 1위

입력 | 2013-04-04 11:27:23


남성그룹 비에이피가 독일의 아시안 음악차트에서 최신곡 ‘원샷’으로 1위를 차지하며 케이팝의 신흥강자로 주목받고 있다.

4일 독일 아시안 음악 차트(German Asian Music Chart)의 3월 월간차트에 따르면 비에이피의 두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원샷’이 1위를 차지했으며, ‘원샷’에 앞서 발표한 ‘빗소리’ 또한 지난달 2위에 이어 3월차트에서 3위에 올랐다.

이 차트에서는 틴탑, 샤이니, 김재중, 씨엔블루 등 정상급 한류가수들이 비에이피의 뒤를 잇고 있어 독일에서 비에이피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비에이피는 작년 8월과 9월 독일 아시안 음악차트에서 ‘노 머시’로 2개월 연속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특히 9월에는 싸이, 시아준수, 지드래곤, 슈퍼주니어 등을 제치고 ‘노 머시’와 ‘대박사건’이 차트의 1, 2위를 휩쓸며 당시 신인이었던 비에이피의 가능성을 입증하기도 했다.

또한 비에이피는 데뷔하자마자 독일 차트에 진입한 뒤 14개월 연속으로 톱10을 유지하고 있는 유일한 아티스트로 기록되고 있다.

3월 독일 아시안 음악차트에서 1위를 기록한 비에이피의 ‘원샷’은 발표와 동시에 미국 빌보드 월드앨범 차트 1위에 올랐고, 13개국 아이튠즈 힙합앨범 차트에서도 상위권에 오른 바 있다.

비에이피는 연내 미국 4개 도시와 아시아 4개국을 포함하는 해외투어를 벌일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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