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론 가장 이상적인 선택은 꾸준하게 전문 에스테틱에서 관리를 받는 것이다. 하지만 결혼식이 임박하면 별도로 시간 내기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갑자기 과도하게 관리를 할 경우 피부가 예민해져 트러블이 생길 수 있다. 이 때문에 피부 관리는 적어도 결혼식 두세 달 전부터 꾸준히 받는 것이 좋다.
특히 평소 여드름성 피부라 트러블이 심한 편이라면 피부 마사지보다는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자칫 더 예민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디올이 최근 내놓은 ‘프레스티지 화이트 컬렉션 사틴 브라이트닝 시트 마스크’는 얼굴 모양대로 오려져 있는 시트에 피부에 활력을 주는 에센스 2병의 성분이 듬뿍 들어 있다. ‘로즈 드 그랑빌 넥타’와 ‘화이트 피오니 넥타’, ‘니포피아 넥타’가 함유된 넥타 세럼 두 병 분량이 마스크 속에 농축돼 있다.
특히 얼굴용 마스크, 목과 쇄골 부위용 마스크 등 2가지로 나뉘어 있고 뜨는 부분 없이 완벽하게 피부에 밀착된다. 별다른 요령 없이 시트를 피부에 얹어 놓는 것만으로 충분한 재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활성 성분이 가득 함유된 텍스처가 피부에 부드럽게 닿아 10분 만에 세럼 2병 분량의 영양을 공급한다. 꾸준히 사용하면 피부가 부드러워지고, 탄력 있어 보이며, 한결 화사하고 밝아진다. 스팟들은 눈에 띄게 옅어진다.
시트 마스크를 사용하기 전에는 평소보다 꼼꼼하게 얼굴 클렌징을 하고 눈가 등 건조해지기 쉬운 부분에 아이크림 등 제품을 함께 발라주면 좋다.
한국 디올 매장에서는 신부세트 구매 시 특별히 준비한 사은품과 선물을 증정한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