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류현진. 스포츠동아DB
류현진 “엄마표 아침밥 먹고 살 쪄”…8일 첫 승 사냥
LA 다저스 류현진(26)이 5일(한국시간) LA 다운타운의 고급아파트인 리츠칼튼 레지던스에 한국 취재진을 초청해 미국 생활을 소재로 간담회를 열었다. 류현진은 약 20억원에 달하는 이 아파트를 다저스 입단 직후 구입해 부모, 형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 간담회에서 “미국 생활이 편하다. 어머니가 아침을 해주시니 살이 찐 것 같다”고 근황을 공개한 류현진은 8일 오전 5시10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피츠버그전에 선발 등판해 첫 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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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홍성흔, 구심 밀치며 삼진 항의…시즌 1호 퇴장
두산 홍성흔이 5일 잠실 LG전 5회초 2사 1·2루서 삼진을 당한 뒤 판정에 항의하다 퇴장 당했다. 홍성흔은 3B-2S서 문승훈 구심이 몸쪽으로 파고든 볼을 스트라이크로 판정하자 방망이와 헬멧을 집어던진 뒤 몸으로 문 구심을 밀며 강력히 항의했다. 문 구심은 곧바로 퇴장 명령을 내렸다. 시즌 1호 퇴장.
NC 조평호, 창단 첫 홈런…장외 홈런볼 행인이 기증
NC 조평호가 5일 대구 삼성전 5회초 장원삼을 상대로 장외 좌월1점홈런을 날려 팀 역사상 1호 홈런을 기록했다. 라디오 중계를 들으며 길을 가던 황운모(61) 씨가 이 공을 주워 야구장 정문까지 찾아와 NC에 기념비적인 공을 기증했다. NC에서 사례하려고 했지만 황 씨는 “아무 것도 필요 없다. 뜻 깊게 보관해달라”며 공을 건넨 뒤 “조평호 선수에게 꼭 좋은 선수가 되라고 전해달라”고 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