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사무소 개소식 500여명 북적
개소식에는 부인 김미경 교수와 지난해 대선 때 공동선거대책본부장이었던 무소속 송호창 의원, 김성식 박선숙 전 의원이 참석했다. 박 전 의원이 공식 석상에 모습을 나타낸 것은 대선 이후 처음이다. 또 장하성 고려대 교수, 조광희 금태섭 강인철 변호사, 유민영 전 대변인 등 대선캠프 출신 인사들과 지역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개소식은 문전성시였다. 민주당에서는 불출마를 결정한 이동섭 지역위원장과 김태랑 조배숙 전혜숙 전 의원 등이 참석했지만 현역 의원은 보이지 않았다.
안 후보는 개소식 후 사무실 앞에서 1시간가량 젊은이들과 사진을 찍었다. 안 후보 측 관계자는 “지지층인 20, 30대가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개소식을 일요일 오후 시간대로 잡았다”고 말했다.
김기용 기자 kk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