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교수는 30여 년간 해양학과 지구환경 연구를 수행하면서 특히 동해 연구를 주도해 한국 해양학의 위상을 높이고 지구환경과학 교육의 국제화와 대중화에 기여했다. 이 교수는 세계 최초로 그래핀으로 액체를 밀봉하는 기술을 개발했고 액체 시료 내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전자현미경으로 관찰하는 액체전자현미경학 분야를 개척했다.
박 교수는 중국사 연구 성과로 중국 역사학계의 주목을 받았으며 대규모의 국제학술대회를 조직해 한중 학술교류 활성화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시상식은 다음 달 10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리며 수상자에게는 각각 1억 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