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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 코리아 2013’ 9일 코엑스서 개막

입력 | 2013-04-09 03:00:00


아시아 최대의 의료 관광 행사로 꼽히는 ‘메디컬 코리아 2013’이 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홀에서 열린다. 보건복지부와 보건산업진흥원이 함께 개최한다. 콘퍼런스와 한국 병원 체험 같은 부대행사가 11일까지 이어진다.

콘퍼런스는 ‘신흥시장 맞춤형 미래전략’을 주제로 진행된다. 국내외 전문가들이 △해외 신흥 의료 시장을 중심으로 국가별 보건 수요와 협력 방안 △의료기관 해외 진출의 생태계 파악 및 협력 방안 △ 환자 중심 서비스의 전망을 논의한다.

올해부터는 지역의 해외 환자 유치를 활성화하기 위해 제3일차 행사를 제주에서 개최한다. 국내 의료계의 심장수술과 미용성형수술 전반을 소개하는 시간도 따로 마련된다.

한국 병원 체험 행사는 사우디아라비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10개국 관계자 3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또 한국-사우디 보건의료협력 세미나를 열고 카자흐스탄이나 우즈베키스탄의 보건부 관계자와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김지영 기자 kimj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