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려대병원 장례식장 터에 R&D센터 건립
안암, 구로 등 2곳이 연구중심병원으로 선정된 고려대병원이 향후 연구개발(R&D) 세부 투자계획을 밝혔다.
고려대병원은 약 6만6000m²의 서울 성북구 고려대병원 장례식장 터에 국제 바이오-메디컬 R&D센터를 건립하기로 했다. 2017년 착공해 2020년 완공한다. 고려대안암병원은 연구중심병원 지정 효과로 연구비 수주액이 2011년 200억 원에서 2015년 290억 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 강남베드로병원, 초음파로 자궁근종 치료성공
강남베드로병원은 고강도 초음파를 이용한 ‘하이푸(HIFU)’ 기술로 자궁근종과 자궁선근증을 치료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 시술은 인체에 무해한 초음파를 이용해 자궁근종을 소멸시키는 최신 치료법이다. 마치 돋보기로 불을 지피듯이 체외에서 고강도 초음파를 근종과 선근증에 있는 종양조직을 태워 없앤다.
■ 파킨슨병의 날을 기념 ‘착한콘서트’ 12일 개최
이번 콘서트는 파킨슨병의 날(4월 11일)을 맞아 퇴행성 신경질환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파킨슨병의 날은 파킨슨병을 질환으로 처음 정의한 영국 의사 제임스 파킨슨(1755∼1824)의 생일을 기념해 1817년 지정됐다.
이날 공연은 대한파킨슨협회와 협력해 진행된다. 재즈 피아니스트 지나를 비롯해 퓨전국악 걸그룹 합(合) 등 다양한 밴드 그룹들이 재능기부로 공연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