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 주(州)에서 40대 여성 고등학교 교감이 미성년자인 남학생 3명과 성관계를 한 혐의 등으로 체포됐다.
NBC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리버사이드 카운티 헤멧의 타퀴츠 고등학교 교감인 에린 헨턴(45)은 미성년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혐의 등으로 3일(현지시각) 경찰에 체포됐다.
헨턴은 이 학교 재학생인 미성년 남학생 3명과 성관계를 한 혐의 7건 등 12건의 중죄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당국 성명에 따르면 헨턴에 대한 수사는 한 학부모의 제보로 한 달 전부터 시작됐으며, 헨턴은 3월 8일부터 유급 휴가를 쓴 상태이다.
헨턴의 보석금은 100만 달러(약 11억4000만 원)로 책정됐다.
한편 헨턴이 교감으로 재직하던 학교에는 현재 헨턴의 딸도 재학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정아 동아닷컴 기자 cja091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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