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말춤 전도사 변신. 사진=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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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첫 승을 거둔 ‘괴물 투수’ 류현진(26·LA 다저스)이 싸이 강남스타일의 ‘말춤’ 강사로 나섰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9일(이하 한국시각) ‘Hyun-Jin Ryu's Gangnam Style’라는 제목의 영상을 개제했다.
이날 류현진은 면바지와 브이넥 티를 입고 선글라스로 한껏 멋을 내 마치 덩치 큰 싸이를 연상케 했다.
강남스타일에 취해 말춤을 가르치던 류현진은 강의 도중 팀 동료인 클레이튼 커쇼(25)와 맷 캠프(29)를 무대로 끌어내 특별 지도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류현진 말춤 전도사 변신(맷 캠프-클레이튼 커쇼-류현진). 사진=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캡처
또한 커쇼와 캠프는 류현진과 함께 말춤을 추며 분위기를 한껏 돋우기도 했다. 이날 ‘류현진 강사’의 말춤 지도로 LA 다저스의 클럽하우스는 웃음바다로 변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