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구하라가 일본 후지TV 드라마 ‘갈릴레오’ OST에 참여한다.
소속사 DSP미디어에 따르면 구하라는 ‘갈릴레오’의 주인공이자 싱어송라이터인 후쿠야마 마사하루와 함께 ‘하라플러스’(HARA+)라는 이름의 프로젝트 그룹을 결성해 OST에 참여한다.
이들은 작품의 주제가인 ‘사랑의 마력’의 한국어 버전 작업을 진행하며 후쿠야마 마사하루는 프로듀서로, 구하라는 보컬로 참여했다.
특히 일본의 국민배우이자 싱어송라이터인 후쿠야마 마사하루가 해외 아티스트와 협업하는 것은 구하라가 처음으로, 한일 두 나라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이들의 음악적 만남에 팬들의 관심이 높다.
천재 물리학자와 신참 여형사가 함께 기이한 사건을 풀어나간다는 내용의 추리드라마 ‘갈릴레오’는 2007년, 일본 후지TV에서 방송되며 큰 히트를 기록한 드라마로 5년 만에 새로운 스토리로 무장해 돌아왔다. 특히 방영 전부터 일본은 물론 한국과 태국, 홍콩, 싱가포르 등 아시아 국가와 북미, 유럽 등에서도 방영을 확정 지어 더욱 화제를 모으는 작품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