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기업 74개서 109개로 확대
동반성장위원회가 동반성장지수 평가 대상 기업에 중견기업 및 대기업의 1차 협력사를 포함시키기로 했다. 2월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된 음식점업과 관련한 세부 방안은 다음 달 발표하기로 했다.
동반성장위는 9일 제22차 회의를 열고 동반성장지수 평가 대상 기업을 기존 74개에서 올해에는 109개로 늘리기로 했다. 지금까지는 총자산 5조 원 이상인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에 속하는 대기업이 평가대상이었지만 이번에 중견기업 14곳과 대기업 1차 협력사 7곳이 추가됐다.
동반성장위 측은 “매출액 상위 400대 기업 가운데 협력업체 수가 많거나 협력업체들 규모가 커 동반성장의 필요성이 높은 기업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강유현 기자 yhk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