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트디즈니사는 그가 캘리포니아의 한 병원에서 다발성 경화증에 따른 합병증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푸니셀로는 이 병으로 25년간 투병생활을 했다.
푸니셀로 씨는 고 월트 디즈니가 직접 발탁한 소수의 인물 중 한 명. 그는 13세 때 월트디즈니프로덕션이 제작해 ABC방송을 통해 1955년 가을 처음 방영한 어린이 프로그램 ‘미키 마우스 클럽’의 진행을 맡으면서 일약 스타로 떠올랐다. 미키 마우스 클럽은 당시 첫 시즌에만 1000만 명의 어린이와 500만 명의 어른 시청자를 확보한 인기 프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