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소영. 사진제공|채널A
■ 채널A 오후 11시 ‘분노왕’
영화 ‘애마부인’의 안소영(사진)은 볼륨감 넘치는 몸매로 여성들의 부러움을 샀지만 정작 본인은 사람들의 시선 때문에 “노이로제에 걸릴 지경이었다”고 털어놓는다. 안소영은 10일 밤 11시에 방송하는 채널A ‘분노왕’에 출연해 섹시한 몸매 때문에 겪은 일화를 공개하며 분노를 터뜨린다.
이날 안소영은 자신을 ‘에로배우’로만 기억하는 시선이 불편하다며 “지금도 남자들이 나를 볼 때마다 ‘야릇한 상상 속의 주인공이었다’는 말을 스스럼없이 한다”며 “사람들의 시선 때문에 예쁘고 화려한 옷 대신, 4계절 내내 필요 이상으로 온몸을 꽁꽁 싸매고 다녀야 했다”고 말한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트위터@bsm0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