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프로야구 신인 1차 지명제도 부활

입력 | 2013-04-10 03:00:00


프로야구 신인 1차 지명제도가 5년 만에 부활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9일 이사회를 열어 2008년 전면 드래프트(2009년 신인)를 실시하며 폐지했던 이 제도를 올해부터 재시행하기로 의결했다.

이번 결정으로 KT를 포함한 10개 구단은 올해 신인 드래프트(2014년 신인) 이전에 선수 1명씩을 선발할 수 있게 됐다. NC와 KT는 다른 8개 구단의 연고 선수 1차 지명이 끝난 뒤 연고지를 포함한 전국의 선수를 대상으로 3년 동안 1차 지명권을 행사한다. 신생팀 KT는 모든 구단의 1차 지명에 앞서 2명의 우선지명 혜택을 받는다.

이승건 기자 wh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