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동아닷컴]
한국 파이터들이 세계적인 파이터들을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오는 13일 열리는 ‘로드FC 011’은 전 경기 한국 선수vs외국 선수의 대진으로 짜여졌다.
남의철과 타카스케는 초대 챔피언의 자리를 두고 한판 승부를 벌인다. 거침없는 타격의 남의철과 전 경기 서브미션 승리를 거둔 타카스케, 두 선수의 자존심 대결의 승자는 라이트급 왕좌에 오르게 된다.
‘노래하는 파이터’ 서두원은 드림 챔피언 경력의 ‘헬보이’ 한센과 맞붙는다. 서두원은 이번 경기를 이길 경우 로드FC 최초 5연승의 주인공이 된다. 하지만 한센은 파이터계에서 이름난 강자이며, 그라운드와 타격에서 모두 뛰어난 실력을 갖고 있다.
위승배와 소쿠주는 파이팅 넘치는 난타전이 기대된다. UFC 출신의 위승배는 타격 면에서 첫손 꼽히는 선수이며, 로드FC의 강자였던 데니스 강을 상대로도 이긴 경력이 있다. 소쿠주 역시 프라이드와 UFC, 드림 등 여러 단체를 모두 경험한 정상급 파이터. 위숭배의 투지가 객관적 전력에서 우세로 점쳐지는 소쿠주를 격침시킬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로드FC 011’은 오는 13일(토)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며, 수퍼액션에서 당일 저녁 8시에 독점 생중계된다.
로드FC 011
일정 : 4월 13일(토) 저녁 8시(수퍼액션 독점 생중계)
경기장소 :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
방송 대진 :
6경기 [라이트급토너먼트 결승전] 남의철 vs 쿠메 타카스케
5경기 [페더급매치] 서두원 vs 요아킴 한센
4경기 [라이트헤비급매치] 위승배 vs 라모 티에리 소쿠주
3경기 [미들급매치] 손혜석 vs 미노와맨
2경기 [웰터급매치] 차정환 vs 루이스 라모스
1경기 [라이트급매치] 이형석 vs 무랏 카잔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사진제공|수퍼액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