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다음 텔존 캡처
미국의 톱가수 테일러 스위프트가 한국에서 굴욕(?)을 겪었다는 소식이 인터넷상에 퍼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내한했지만 주변에 알아보는 사람이 없어 혼자 편안하게 지하철을 이용하는 등 사람이 붐비는 서울을 곳곳을 누볐다는 것.
테일러 스위프트가 얼굴을 알린 요즘이라면 불가능한 일일 것이다. 이 일이 있었던 시기는 2011년 2월로 테일러 스위프트가 첫 내한공연을 가졌을 때다. 당시 국내에선 테일러 스위프트의 인지도가 높지 않았기에 일부 팬들만 알아봤던 것으로 보인다.
이 팬은 사진을 공개하며 “친구랑 지나가다 ‘저 외국인 예쁘다’라고 말했는데알고 보니 테일러 스위프트였다. 아무도 알아보는 사람이 없이 혼자 외롭게 서 있길래 같이 사진을 찍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네타즌들은 대부분 “재밌다”,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며 흥미로워 했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불편한 기색을 보였다.
이들은 “2년 전 있었던 일인데, 이제 와서 굴욕이라니”, “마치 최근 겪은 일처럼 화제가 되고 있네요”, “관심을 받지 못하면 굴욕인가? 테일러 스위프트는 오히려 그런 무관심을 즐기고 있는 거 같은데?”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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