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성동일이 미모의 아내와 세 자녀의 단란한 모습을 공개했다.
10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서는 성동일이 가족과 함께 필리핀 보라카이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성동일은 여행 출발 전 자택에서 아침 식사를 하면서 미모의 아내 박경혜 씨와 귀여운 성준-성빈-성율 세 남매를 공개했다.
성동일은 아내에 대한 사랑과 함께 애처가 면모도 드러냈다.
그는 "아내가 일찍 부모님을 여의었다. 그 상처를 내가 잘 알고 나 또한 상처가 많기 때문에 내게 잘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아내가 나만을 바라보고 살게 해준 환경과 행복이 고맙다고 하더라. 그 말을 듣는데 나랑 사는 동안 죽을 때까지 나로 인해 손가락질 받는 일을 만들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아내 박경혜 씨도 "가족 위해 고생하는 남편이 내색 한 번을 안 한다. 책임감도 커서 밖의 일을 표현하지 않는다. 참 고맙다"라며 애정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