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자동차에 포드 포커스가 이름을 올렸다.
포드코리아는 세계적 자동차 시장 조사기관인 ‘폴크(Polk)’ 선정 ‘2012년 글로벌 베스트셀링 카’에 포커스가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폴크가 발표한 2012년 세계 자동차 등록 데이터에 따르면 포커스는 지난해 전 세계에서 총 102만410대가 팔렸다.
포드는 포커스 이외에도 픽업트럭 F시리즈가 78만5630대의 판매를 기록하며 전체 3위를, 소형 모델 피에스타가 72만3130대로 전체 6위를 차지하는 등 10위권 안에 총 3개 모델을 올렸다.
짐 팔리(Jim Farley) 포드 그룹 부사장은 “지난해 3월 중국 시장 출시 이후 포커스는 중국 소비자들을 사로잡아 최고의 판매량을 기록했다”며 “작년의 성과에 힘입어, 앞으로도 포커스의 우수한 판매 호조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