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태희(33)가 성동일(45)의 연기력을 극찬했다.
김태희는 10일 SBS '좋은아침'에 출연해 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에 함께 출연하는 성동일의 연기에 찬사를 보냈다.
그는 "성동일 선배님은 연기를 잘 하고 한번쯤 꼭 같이 연기해 보고 싶은 선배였다. 이번 작품에서 만나게 돼 영광이다"라며 "그만큼 많이 떨렸는데 선배님이 많이 조언하고 리드해주셔서 나에게 큰 도움이 됐다"고 고마워했다.
김태희는 극중 성동일의 모습이 평소와는 180도 다르다며 놀라워했다.
그는 "평소에는 장난도 많이 치시고 재밌고 유머러스하다"면서 "하지만 촬영에 들어가면 바로 눈빛이 확 바뀌며 광기 어린 모습을 보여주신다. 카리스마가 느껴지더라"고 감탄했다.
한편, SBS 월화 드라마 '장옥정'은 표독스러운 여성의 상징인 장옥정(장희빈)이 사실은 조선시대 패션디자이너였다는 설정으로 전개되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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