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원(26)이 최근 종영한 MBC 드라마 '7급 공무원'에 함께 출연한 최강희(36)와의 열애설에 대해 해명했다.
그는 9일 강원도 철원군 모닝캄빌리지에서 취재진과 만나 "작품을 통해 호흡을 맞춘 최강희 누나와 잘 어울려 사귀는 게 아니냐는 얘기가 나오더라"면서 "나도 최근 주변 사람들로부터 그런 말을 들은 적 있다"고 열애설을 언급했다.
이어 주원은 "최강희 누나는 나한테 '주원아, 너랑 나랑은 둘이 길거리를 다녀도 절대 뭐라고 안 그래'라며 웃으며 넘겼다"고 열애설을 일축했다.
그는 "(엄태웅이) 예전과 비교해 (결혼한 뒤) 더 여유롭고 좋아진 모습이 부럽다"면서 "나도 중학교 시절부터 항상 연애 및 결혼에 대한 생각을 꾸준히 해왔다"고 밝혔다.
결혼관에 대해서는 "현실적으로 바뀌고 있다"면서 "어린 시절 꿈꿔온 것들과 달라진 점들이 있지만 늘 마음 속으로 그리고 있다"고 털어놨다. 또 이상형으로는 "무조건 내 편을 들어주며 서로 존중해줄 수 있는 사람"을 꼽았다.
한편, 주원은 최근 '7급 공무원'에서 '한길로 역'으로 출연한 바 있다. 그는 차기작으로 영화 '온리 유(Only You)'와 뮤지컬 '고스트(Ghost)'를 준비하고 있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