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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전기요금 3100원 수준… 삼성 ‘지펠아삭 M9000’ 출시

입력 | 2013-04-11 03:00:00


삼성전자는 에너지 효율 1등급을 달성한 김치냉장고 ‘지펠아삭 M9000’(사진)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전기료 부담이 적은 것이 이 제품의 장점이다. 회사 측은 월간 에너지사용량이 19.6kWh로, 전기요금이 하루 104원, 연간 3만8000원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지펠아삭 M9000은 3중 메탈냉각에 단열 성능이 뛰어난 진공단열재를 적용해 냉기가 빠져나가지 않게 꼼꼼히 잡아 준다. 또 냉기가 효율적으로 잘 퍼지도록 냉각 사이클을 개선해 에너지 사용량을 기존 자사 제품 대비 15% 절감했다. 상·중·하 칸 별로 개별 가동이 가능해 사용하지 않는 칸은 전원을 꺼둘 수 있어 에너지를 추가로 절약할 수 있다. 용량은 국내 최대인 567L이다. 냉장고 상단은 냉장용으로 넉넉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2단 구조인 하단은 냉동고는 물론 와인까지 보관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출시를 기념해 제품 구매고객에게 50만 원 상당의 포인트나 상품권, 캐시백을 제공하는 ‘4계절 김치냉장고 대축제’를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정지영 기자 jjy20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