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지난 시즌 국가대표 이한빈(서울시청)이 소치올림픽을 향해 질주했다.
이한빈은 11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13-14시즌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한 2013 전국 남녀 쇼트트랙 선수권 남자 1000m 결승에서 레이스 중반 이후 폭발적으로 치고나오면서 김병준(서울일반), 노진규(한국체대), 박세영(단국대) 등을 모두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국가대표 선발전은 10-11일 이틀간 1500-500-1000-3000m 수퍼파이널까지 4종목을 치러 종목별 순위에 따른 총점을 합산해 순위를 가린다. 2013-14시즌 국가대표는 남녀 각 6명이 선발되며, 이중 5명이 소치올림픽에 출전한다.
서울 목동|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