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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기]구타 논란 인하대 역도부 없애기로

입력 | 2013-04-12 03:00:00


폭력적인 분위기가 싫어 동아리를 탈퇴하겠다는 신입생을 각목으로 구타해 물의를 빚은 인하대 역도부 동아리가 50년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다. 11일 인하대 총학생회와 동아리연합회에 따르면 10일 오후 신입생 동아리 회원 폭행으로 물의를 일으킨 역도부 존폐 여부를 묻는 투표에 97명의 동아리연합회 회원(재적 인원 106명)이 참석해 폐부 찬성이 67표, 반대 27표, 무효 3표로 69%가 역도부 폐부에 찬성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