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지역 우수 특산물 싼 값에 판매… 생산 농어가엔 안정된 판로 제공소비자들에 인기… 매출도 껑충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이 지난해 11월 산지 농어민과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직거래장터 ‘영호남 특산물 대전’을 열었다. 롯데백화점 제공
롯데 부산본점은 지역 상생 행사의 하나로 12∼18일 지하 1층에서 울릉도 특산물전을 연다. 울릉군수 및 향우회가 일일 홍보대사로 참여한다. 명이나물 부지갱이 등 절임류와 오징어 더덕 등을 현지가격보다 20% 이상 싸게 판다. 울릉 심층수와 우산 고로쇠 수액 시음행사도 연다. 울릉칡소도 판매한다. 광복점은 12∼16일 지하 1층 식품관에서 기장미역과 다시마, 가공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파는 기장군 특산물 초대전을 연다. 롯데 센텀시티점은 제주도 특산물 행사를 열고 있다.
롯데 광복점은 지난해 ‘의령국밥’ ‘고봉민김밥人’ ‘해운대 기와집 대구탕’을 차례로 유치해 맛집을 6개로 늘렸다. 부산본점은 지난해 11월 협약을 체결한 전남 완도, 전북 고창, 경남 창녕, 경북 영주 등 4개 지역 산지 농어민과 소비자를 직접 연결해주는 ‘영호남 특산물 대전’을 열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