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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구왕’ 추신수 또 몸에 맞는 볼

입력 | 2013-04-12 07:00:00

추신수. 스포츠동아DB


세인트루이스전 2차례 출루…연속경기안타는 마감

신시내티 추신수(31·사진)가 연속경기 안타행진을 마감했지만 4사구로 2차례 출루하며 1번타자 역할에 충실했다.

추신수는 11일(한국시간) 부시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세인트루이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연속경기 안타행진은 6게임에서 중단됐지만, 볼넷 1개와 몸에 맞는 공 1개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371로 약간 떨어졌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제이크 웨스트브룩를 끈질기게 물고 늘어져 7구만에 볼넷을 얻어냈다. 3회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6회 시즌 5번째 사구로 출루했다. 8회초 1루수 땅볼로 아웃된 뒤 8회말 수비 때 데릭 로빈슨으로 교체됐다. 신시내티는 타선의 침묵 속에 0-10으로 패해 5승4패로 세인트루이스에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공동선두를 허용했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트위터@gtyong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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