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배우 임채무가 미인 아내를 공개했다.
임채무는 12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서 아내 박인숙 씨와 아들 여문, 딸 고운 씨와 함께 부산으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을 공개했다.
임채무는 결혼 35년 만에 첫 가족 여행이라며, 가족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담아 요트를 빌려 작은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박인숙 씨는 선한 눈매와 환한 미소로 연예인 못지않은 미모를 뽐냈다.
임채무는 "아내에게 첫눈에 반해 처음 만난 날 결혼하자고 그랬다. 10분도 안 됐다"고 털어놨다.
이에 박인숙 씨는 "나랑 얘기 좀 해보더니 '결혼하자'고 그래서 속으로 '이 사람이 미친 사람인가'했다. 그 뒤 계속 조르더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아무것도 못 한다고 했더니, 임채무 씨가 밥도 잘하고 이불도 잘 꿰매고 다 해줄 것처럼 말했다. 결혼하면 다 해줄 줄 알았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