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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가의 서’ 이승기-이유비, 그림 같은 ‘벚꽃 볼 뽀뽀’

입력 | 2013-04-12 11:24:00



이승기와 이유비가 벚꽃 아래서 사랑스럽게 '볼 뽀뽀'를 하는 장면이 공개돼 화제다.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에서 이승기는 반인반수 최강치 역을, 중견 배우 견미리의 딸로 유명한 신인 탤런트 이유비는 최강치 첫사랑 박청조 역을 맡았다.

깜깜한 밤하늘과 흩날리는 벚꽃을 배경으로 박청조가 최강치에게 볼 뽀뽀를 하는 이 장면은 지난 5일 경기도 용인 한 세트장에서 촬영됐다.

최강치는 업둥이로 들어가 살게 된 '백년객관' 주인집 딸 박청조를 마음 속 깊이 연모하는데, 박청조가 벚꽃 나무 아래에서 볼 뽀뽀를 하자 이승기가 두근거리는 속마음을 고스란히 드러내는 장면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아름다운 장면을 완성하기 위해 다양한 각도에서 여러 번 촬영이 진행된 탓에 이승기는 6시간에 걸쳐 무릎을 꿇고 촬영을 해야 했다.

또 환상적인 '볼 뽀뽀' 장면을 위해 스태프들이 총동원돼 일일이 손으로 벚꽃 잎을 날리는 등 각고의 노력을 펼쳤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박태영 제작총괄PD는 "남다른 열정을 펼쳐낸 이승기와 이유비로 인해 제작진 또한 더 큰 힘을 내고 있다"며 "시청자들에게 좀 더 완성도 높은 작품을 보여 드리기 위해 전 제작진이 한 장면, 한 장면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니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구가의 서'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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