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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경제로 가는 길]실패 두려움 지수 등 계량화… 국가별 역량 분석

입력 | 2013-04-15 03:00:00

■ 창조경제지수 어떻게 만들었나




동아일보와 베인앤컴퍼니는 창조경제의 개념을 △아이디어 창출 △아이디어 사업화 △사업 확장 △성공의 선순환 등 4단계 구조로 정의했다. 각각의 단계가 유기적으로 맞물려 돌아가지 않으면 선진 창조경제를 이뤄낼 수 없다고 판단한 것이다.

단계별로는 2, 3개의 개선 레버(지렛대)를 뽑아냈다. 예를 들어 아이디어 창출에서는 창의적 교육 인프라, 다양성을 인정하고 표현을 장려하는 문화, 연구개발(R&D) 효율성을 개선 레버로 정했다. 이 세 측면을 강화해야 아이디어 창출 역량이 높아진다는 뜻이다.

이어 국가경쟁력을 측정하기 위해 단계별로 총 32개의 핵심지표를 선정했다. 세계경제포럼(WEF)의 글로벌 경쟁력 지수, 글로벌 창의성 지표 등 기존 지표 외에 유튜브 업로드 건수, 토플 스피킹 점수, 실패에 대한 두려움 지수 등 직관적, 생활밀착형 지표도 다수 적용해 계량화했다.

김용석 기자 nex@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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