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
지동원 멀티골… 프랑크푸르트전서 시즌 2·3호골 폭발
[동아닷컴]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이 멀티골을 터뜨리며 대활약 했다.
지동원이 유럽 무대에서 멀티골을 터뜨린 것은 이번이 처음.
멀티골의 시작은 전반 28분이었다. 지동원은 페널티 지역 모서리 부근에서 오른발 슈팅을 날렸고 이 공이 태클을 시도한 수비수의 발을 스친 후 바닥에 튕긴 후 골대 안쪽 옆 그물로 향했다.
지동원은 후반 10분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얀 모라베크의 패스를 받아 왼발 슈팅, 멀티골을 완성했다.
한편 지동원은 또 한 골을 넣었지만 반칙 판정을 받아 취소되면서 아쉽게 해트트릭을 놓쳤다. 전반 44분 골문 앞에서 높이 뜬 공을 트래핑해 텅빈 골문에 슈팅해 골을 넣었지만 주심은 지동원의 발이 너무 높았다고 판정, 무효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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