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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벚꽃축제 ‘빛과 그림자’

입력 | 2013-04-16 03:00:00


충남대는 봄꽃 개화시기를 맞아 12일부터 14일까지 캠퍼스에서 봄꽃축제를 열었다. 축제에는 3만여 명의 시민이 찾아 박물관과 학생생활관, 수의대 주변에 화사하게 핀 벚꽃과 개나리 진달래 등 봄꽃의 아름다운 정취를 만끽했다. 또 곳곳에 야간 조명을 설치하고 다양한 공연과 전시회도 마련해 캠퍼스를 찾은 시민들을 즐겁게 했다.(사진 왼쪽) 하지만 잡상인이 들끓고 쓰레기로 몸살을 앓는 등 품격 있는 캠퍼스 축제와는 거리가 멀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