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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경찰 “용의자 못잡아…3차 폭발, 사건과 무관”

입력 | 2013-04-16 07:28:00

테러 여부는 아직 불분명




미국 보스턴 경찰은 15일(현지시간) 최소 2명의 사망자를 내고 100명의 부상자를 낸 마라톤 대회 폭발 참사와 관련해 아직 어떤 용의자도 체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존 F. 케네디(JFK) 도서관에서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 3차 폭발은 이번 사건과 무관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앞서 현지 언론은 마라톤 현장에서 두 차례 폭발이 발생한데 이어 보스턴 도서관에서도 폭발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에드워드 데이비스 경찰국장은 기자회견에서 "도서관 사건은 화재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이며, 마라톤 현장의 사건과는 관계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미국 당국은 이번 폭발이 테러에 의한 것인지를 공식 발표하지 않은 가운데 수도 워싱턴DC와 뉴욕 등 대도시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경계 수위를 대폭 강화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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