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 여부는 아직 불분명
미국 보스턴 경찰은 15일(현지시간) 최소 2명의 사망자를 내고 100명의 부상자를 낸 마라톤 대회 폭발 참사와 관련해 아직 어떤 용의자도 체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존 F. 케네디(JFK) 도서관에서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 3차 폭발은 이번 사건과 무관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앞서 현지 언론은 마라톤 현장에서 두 차례 폭발이 발생한데 이어 보스턴 도서관에서도 폭발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미국 당국은 이번 폭발이 테러에 의한 것인지를 공식 발표하지 않은 가운데 수도 워싱턴DC와 뉴욕 등 대도시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경계 수위를 대폭 강화했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