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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초 9연승을 내달리며 0.900이 넘는 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내셔널리그 동부지구의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더욱 강해진다.
주전 포수 브라이언 맥켄(29)의 복귀가 예정돼 있기 때문. 애틀란타 구단은 16일(한국시각) 맥켄이 오는 18일 혹은 19일 포구 연습이 돌입할 것이라 밝혔다.
맥켄이 복귀한다면 애틀란타의 전력은 한층 강해진다. 현재 맥켄이 빠진 애틀란타의 안방은 신데렐라 스토리를 쓰며 스타가 된 에반 개티스(27)가 지키고 있다.
개티스는 15일까지 9경기에 나서 타율 0.324와 4홈런 10타점을 기록하며 맥켄의 공백을 200% 메우고 있다.
하지만 맥켄 역시 메이저리그에서 8년을 뛰며 타율 0.279와 156홈런 604타점을 기록한 공격형 포수의 대명사.
내셔널리그 올스타에 6차례 선정됐고, 최고의 공격력을 보인 선수에게 주는 내셔널리그 포수 부문 실버슬러거를 5번이나 받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