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C 뉴스 등 현지 언론은 이날 보스톤 경찰 및 병원 관계자가 사망자 중 한 명이 마라톤을 지켜보던 8세 소년이라고 보도했다.
소년은 결승점 부근 인도에서 경기를 지켜보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신원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날 미국 보스턴 마라톤대회 결승선 근처에서 두 차례 폭발이 발생해 최소 2명이 사망하고 100여 명이 부상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정확한 사고 원인에 대해서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미국 연방수사국(FBI) 등은 이번 사건을 '테러 행위'로 간주하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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