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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정화, CCM 작곡가와 상견례…올가을 결혼

입력 | 2013-04-16 10:24:00

동아일보 DB


배우 김정화(30)가 CCM(복음성가) 작곡가 겸 가수 유은성(36)과 올가을 결혼한다.

김정화의 소속사 S.A.L.T.엔터테인먼트는 16일 "두 사람이 얼마 전 양가 상견례를 마치고 올가을 결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유은성은 김정화가 작년 에세이 '안녕, 아그네스!'를 출간하며 녹음한 동명의 노래를 작곡했다. 이 곡은 김정화가 후원하는 우간다 소녀 아그네스를 위해 만든 노래로, 김정화가 직접 가사를 썼다.

소속사는 "두 사람이 기아대책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서로 알게 됐고, '안녕, 아그네스!' 녹음 작업을 하는 과정에서 사랑을 키워갔다"며 "김정화에게 행복을 선물한 아그네스를 통해 만나 두 사람의 인연이 더욱 각별하다"고 전했다.

지난 2000년 이승환의 뮤직비디오 '그대가 그대를'로 데뷔한 김정화는 '논스톱 3' '1%의 어떤 것' '인생은 아름다워' '광개토태왕' 등에 출연했다. 현재 고 김광석의 노래로 만든 뮤지컬 '그날들'에 출연 중이다.

김정화는 결혼 후에도 연기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유 씨는 2006년 제1회 CCM 어워즈 7대 가수상을 받았고, 2011년에는 기아대책 어린이개발사업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