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DB
배우 김정화(30)가 CCM(복음성가) 작곡가 겸 가수 유은성(36)과 올가을 결혼한다.
김정화의 소속사 S.A.L.T.엔터테인먼트는 16일 "두 사람이 얼마 전 양가 상견례를 마치고 올가을 결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유은성은 김정화가 작년 에세이 '안녕, 아그네스!'를 출간하며 녹음한 동명의 노래를 작곡했다. 이 곡은 김정화가 후원하는 우간다 소녀 아그네스를 위해 만든 노래로, 김정화가 직접 가사를 썼다.
지난 2000년 이승환의 뮤직비디오 '그대가 그대를'로 데뷔한 김정화는 '논스톱 3' '1%의 어떤 것' '인생은 아름다워' '광개토태왕' 등에 출연했다. 현재 고 김광석의 노래로 만든 뮤지컬 '그날들'에 출연 중이다.
김정화는 결혼 후에도 연기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유 씨는 2006년 제1회 CCM 어워즈 7대 가수상을 받았고, 2011년에는 기아대책 어린이개발사업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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