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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Dining 3.0]친환경 라벨제품으로 고객과 함께 재활용 실천한다

입력 | 2013-04-17 03:00:00


이온 음료 최초로 저탄소 제품 인증을 받은 포카리스웨트가 최근 환경 친화적인 분리 라벨을 적용한 제품을 새롭게 선보였다.

분리 라벨은 900mL 용량의 제품에 적용됐으며 재활용 과정에서 잘 떼어지지 않는 라벨을 누구나 쉽게 분리할 수 있게 한 제품이다. 고객들이 좀 더 쉽게 재활용에 동참할 수 있게 하기 위해 고안한 아이디어.

동아오츠카의 친환경 운동 관련 노력은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당시 포카리스웨트가 담긴 용기 4종이 용기 경량화와 에너지 절감 활동을 인정받아 탄소배출량 인증을 획득했다. 또 2011년에는 용기 경량화에 따른 저탄소 감축 기술을 인증 받았다.

이런 노력으로 지난해에는 포카리스웨트 2개 제품이 탄소 성적표시제도 2단계에 해당하는 저탄소 제품 인증을 획득했다. 이런 노력으로 약 1015t의 온실 가스를 줄일 수 있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는 연간 생산량 기준으로 소나무 약 20만3000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이산화탄소량과 같다.

동아오츠카 측은 친환경 분리 라벨을 앞으로 340mL, 500mL, 620mL, 1.5L에도 적용해 환경 보호 운동에 앞장설 예정이다.

한편 동아오츠카는 신인 배우 박세영을 올해의 포카리스웨트 CF모델로 선정해 좀 더 신선한 이미지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신인 배우를 모델로 기용해 청순하고 깨끗한 브랜드 이미지를 널리 알리겠다는 것이다.

김혜수, 손예진, 문채원 등 톱스타들이 거쳐 간 포카리스웨트 CF는 ‘스타 등용문’으로 꼽힐 정도로 신인 배우들에게 인기가 높은 광고로 꼽힌다.

김현진 기자 brigh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