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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비버 유튜브 기록 깼다…美아이튠즈 차트 17위

입력 | 2013-04-16 11:52:55

가수 싸이. 동아닷컴DB


13일 공개된 싸이의 ‘젠틀맨’ 뮤직비디오가 저스틴 비버를 제치고 유튜브 첫날 조회수 신기록을 경신했다.

16일 빌보드 닷컴, ABC, AFP 등 외신들은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싸이를 향한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빌보드닷컴은 “‘젠틀맨’ 뮤직비디오가 공개 당일인 13일 조회수 1890만 건을 기록했다”면서 “이는 저스틴 비버와 니키 미나즈가 지난해 10월 ‘뷰티 앤 더 비트’로 세운 첫날 최다 조회수 1060만 건을 넘어서는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ABC 뉴스도 “한국의 팝스타 싸이가 새 싱글 ‘젠틀맨’으로 저스틴 비버의 유튜브 기록을 깼다”며 관심을 보였고, 프랑스 통신사 AFP는 ‘젠틀맨’ 뮤직비디오가 공개 36시간 만에 4450만 조회수를 기록했다고 전하며 뮤직비디오를 자세히 소개했다.

현재 모든 장르를 통틀어 첫날 유튜브 최다 조회수 기록은 아프리카의 아동 군인과 성매매 추방을 목적으로 만든 영상 ‘코니 2012’. 이 영상은 공개 24시간 만에 3000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16일 오전 11시30분 현재 ‘젠틀맨’ 뮤직비디오는 약 7682만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한편 ‘젠틀맨’은 16일 현재 미국 아이튠즈 차트에서 17위를 기록중이며, 벨기에·체코·멕시코·핀란드 등 29개국 아이튠즈 차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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