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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신’ 신동엽, 빚 다 갚았냐는 질문에…씁쓸

입력 | 2013-04-17 08:46:00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자' 화면 촬영


사업을 하다가 거액의 빚을 진 방송인 신동엽. 그가 '민감한 빚'을 '개그'로 승화시켰다.

김수미는 16일 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자'에서 "신동엽은 사업 해봤자 어떻게 된다는 걸 알기 때문에 너무 열심히 해서 눈이 반짝 반짝 빛난다. 사람이 큰 일을 당하고 나면 본인에 대해 안다"고 밝혔다.

김수미가 "아직도 빚을 갚느냐?"라고 묻자, 신동엽은 당황한 얼굴로 "아니요. 이제 얼추 마무리가…"라고 대답했다.

김수미는 "하나도 피곤한 기색이 안 보인다. 큰 경험을 했기 때문에 성숙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신동엽의 눈빛이 쓸쓸했다.

앞서 신동엽은 자신이 진행하는 채널A 토크쇼 '돈 월드'에서 스프링이 달린 신발 사업으로 100억 원을 날린 사연을 공개했다. 그는 "사업에 실패한 뒤 빚 스트레스로 한 달에 몸무게가 8kg이나 빠졌다"고 고백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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