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동뮤지션 이찬혁이 자작곡에 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SBS ‘K팝스타2’에서 우승한 악동뮤지션은 17일 오후 SBS 목동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취재진을 만나 발표할 때마다 국민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자작곡과 작곡 방법을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이찬혁은 “작곡은 지난해 1월부터 시작했다. 당시의 감정을 곡으로 만드는 편이다”라고 밝혔다.
또 그는 “보통 한 곡을 만드는 데 30분에서 45분이 걸린다. 오래 시간을 끌면 감정이 변하기 때문에 곡을 만들지 못한다”며 “가장 빨리 만든 곡은 5분 만에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지금까지 악동뮤지션의 자작곡은 세 가지로 분류 된다. 재미로 시작한 곡은 ‘착시현상’과 같은 곡처럼 음악적인 모습을 담은 분위기로 변했고, 마지막으로 ‘크레센도’, ‘라면인건가’처럼 대중적인 느낌을 표현하는 곡들로 나뉜다”고 설명했다.
한편 악동뮤지션은 SBS ‘K팝스타2’에서 ‘다리꼬지마’, ‘라면인건가’, ‘크레센도’ 등 통통 튀는 자작곡과 남매의 귀여운 화음으로 당당히 우승을 차지했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