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의 중국 합자법인인 둥펑위에다기아가 중국 시장만을 위한 독자 브랜드를 내놓는다. 기아차는 21일 중국 상하이 신국제박람센터에서 개막하는 ‘2013 상하이모터쇼’를 통해 중국 현지용 브랜드인 ‘화치’를 처음 공개하고 이 브랜드의 콘셉트카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브랜드명 화치는 한자 ‘빛날 화(華)’와 ‘준마 기(騏)’를 합한 것이다. 화합과 질주, 역동 등의 의미를 담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기아차는 이번 상하이모터쇼에서 중국에서 개발한 순수 전기자동차의 콘셉트카(신차의 미래 개발방향을 보여주는 쇼카)를 공개할 예정이다.
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