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골프공 브랜드 볼빅은 17일 경남 김해 가야골프장에서 여자골프단 출범식(사진)을 갖고 우승 행진을 위한 힘찬 첫발을 내딛었다.
소속 선수는 모두 9명. ‘엄마골퍼’로 활약 중인 최혜정을 비롯해 윤지영, 이보리, 함영애, 편애리, 김소영, 정미희, 송민지가 볼빅의 후원을 받으며 투어에서 활동하게 된다.
소속 선수 9명은 국내 기업 골프단 중 가장 많다. 볼빅은 선수들에게 용품 지원뿐만 아니라 계약금 및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 등을 제공한다.
볼빅은 올해 국내외 26명의 남녀 프로선수를 후원한다. 미 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이지영, 최운정 등도 볼빅의 후원을 받는다. 아마추어와 주니어골퍼 등까지 포함하면 최대 200명 규모의 초대형 골프단을 운영 중이다.
주영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