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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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까지 승점 6점을 남겨뒀다.
맨유는 1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볼레인그라운드에서 열린 2012-2013 EPL 29라운드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맨유는 후반 10분 모하메드 디아메에게 다시 골을 허용, 1-2로 밀렸다. 하지만 후반 32분 로빈 판 페르시가 가가와 신지의 슛을 리바운드, 동점골을 터뜨렸다.
판 페르시는 2경기 연속골로 시즌 21골째를 기록, 득점 선두 루이스 수아레즈(리버풀·22골)에 한 골차로 따라붙었다.
이로써 맨유는 26승 3무 4패, 승점 81점을 기록했다. 이날 2위 맨체스터 시티(19승 9무 4패)가 위건에 1-0으로 승리했지만, 두 팀간의 승점 차이는 무려 14점이다. 맨유는 앞으로 남은 5경기에서 승점 6점을 추가하면 자력으로 우승을 확정짓게 된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